거실에 쓰는 메인 에어컨이 있어도 사각지대나 바람이 잘 가지 않는 방은 냉방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2 in 1 으로 실외기를 공유해서 벽걸이로 사용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창문형 에어컨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어떤 제품을 사야 되나 고민인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드리겠습니다.
1. 창문의 크기가 작은 경우
파세코 미니 빼고는 작은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없습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창문 사이즈라는 제약에서 설치가능한 제품이 파세코 미니 밖에 없어 보입니다.
파세코 미니는 60만원~70만원 사이 입니다.
2. 저소음 제품 + 브랜드 및 디자인
삼성과 LG 제품 중에 구매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두 제품 모두 저소음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35db 이하의 제품들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은 LG 제품이 90만원대, 삼성 제품은 50~60만원대 입니다.
디자인은 고급라인인 오브제 라인업인 LG 제품이 더 좋아보입니다.
3. 저렴한 제품
캐리어가 좋아보입니다.
캐리어 제품은 35~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자가 설치할 경우까지 고려할 때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옵션으로 보입니다.
파세코의 경우 가장 먼저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업체로 제품에 노하우가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미니 제품 등의 기획으로 볼 때 창문형 에어컨 시장조사가 가장 잘 된 회사인 것 같습니다.
LG 와 삼성은 누적된 인버터와 컴프레셔 기술로 저소음 고품질 제품을 만들어서 고가 제품군을 형성했습니다.
캐리어는 시장 진입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 자체는 프레임을 창문에 고정 시키고 이용하는데,
창문형 에어컨의 사이즈와 창문 사이즈를 조절하기 위해 추가 거치대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도 있고,
추후 이사를 갈 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파세코 주가
파세코 주봉 차트 |
- 시가총액 2544억원
- 2021년 매출액 2272억원 영엉이익 229억원
- 2022년 매출액 2008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면서 주가의 추세 또한 무너진 것이 파세코 주가의 현 상황입니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최초 개척했을 때는 파세코의 주가가 우상향을 했었지만,
대기업과 캐리어의 저가 공세로 시장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쿠팡과 네이버 쇼핑 판매량을 보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캐리어의 판매량이 가장 높습니다.
대기업 제품들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파세코는 경쟁에서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제품 개발이나 신규 시장 개쳑과 같은 변화의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