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관련주 - 고배당으로 단순히 접근하면 안되는 이유

 

지방은행들의 고배당 정책


지역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들이 있습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이 있습니다.

지방 부동산이 폭탄을 맞으면서 지방은행들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은행들은 배당을 9~10% 이상을 주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당기순이익에 배당성향을 고려하여 배당금이 책정되는데,

최근의 상황이 지방은행들에게 녹녹하지 않은 상황 입니다.


지방은행 연체율 증가


최근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2배가량 늘었습니다.

지방은행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많은데 주거용 부동산도 문제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문제가 더욱 커보입니다.

지방의 소비 위축으로 상가들의 공시률이 높아졌는데, 공실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자를 부담하기 힘든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은행 부실채권 증가


NPL 은 3개월 이상 이자 또는 원금 상환이 되지 않는 부실 채권을 일컫습니다. 특히 전북은행은 부실채권 비율이 2배이상 높아지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부실채권이 많아지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과거의 배당금을 보고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정부의 경고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작년 정부에서 은행권의 고배당을 경고한 바 있는데 점점 은행권의 부실에 대한 데이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지만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이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해야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차이가 너무 커지게 될 경우,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금리 동결로 유지가 가능할지는 조금 지켜볼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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