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V 테마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EUV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쪽에서 먼저 도입이 됐고,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에 확산 적용이 되는 중 입니다.
삼성은 14nm 디램에서 EUV 를 도입했습니다.
EUV 노광장비는 ASML 이 거의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는 EUV 장비를 도입 과정에 필요한 장비와 소재 및 공정 스텝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UV 관련주
에프에스티, 에스엔에스테크
EUV 용 포토마스크를 보호하는 펠리클을 제조합니다.
90% 에 근접한 투과율 가지는 펠리클을 개발하여 양산에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삼성전자에 지분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EUV 관련주 중 주목도가 높습니다.
펠리클이 깨지면 고가의 EUV 장비를 멈추고 클리닝 작업을 진행해야 되는데,
비용 뿐만 아니라 생산에도 차질이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EUV 용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합니다.
동진쎼미켐은 포지티브 포토레지스트를 삼성전자에 납품한 이후, 네가티브용도 추가로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14nm 급 디램 라인의 일부 라인에서 동진쎄미켐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의 수출 통제로 진통을 겪었던 만큼 국산 제품의 도입이 점차 늘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분의 국부펀드가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소재 기업 JSR 을 공개매수 하면서 국내 업체들은 국산화 비율을 높이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미코, 엘오티베큠
EUV 도입으로 파티클 관리가 수율과 생산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파티클 관리와 관련해, 세정 및 코팅 관련 기업인 코미코와
건식진공펌프를 생산하는 엘오티베큠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UV 관련주 1년간 주가
최근 1년 주가흐름을 보면 펠리클과 파티클 관리 쪽 주식들이 상승률이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프엔에스텍, 엘오티베큠, 에프에스티가 50% 이상의 높은 상승을 기록 했습니다.
동진쎄미켐과 솔브레인은 EUV 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반도체 업황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도체 소재 기업이 근간이기 때문에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감산 등의 영향을 받았는데, 하반기부터는 업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