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루트 슈터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픈베타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제가 플레이한 것은 스팀판이었습니다.
요즘 캐릭터 모델링이 잘 된 게임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뇌비우고 총쏘면서 여캐 감상하는 게임으로는 이정도면 낫베드 하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스토리는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생각하고, 파밍 요소와 코옵을 위주로만 즐긴다고 할 때,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 하지 않는다면 킬링 타임용 게임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넥슨이 어떤 BM 을 통해 게임에 칼을 가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스킨이나 아이템 보상, 경험치 보상 부스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오픈 베타인 점을 감안할 때 미흡한 점은 보이는데,
정식 출시할 때 이를 얼마나 개선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퍼스트 디센던트 장점, 미흡한 점
- 장점
- 캐릭터 모델링이 보기 좋음
- 미흡한 점
- 스토리가 있으나 마나한 수준
- 육성이 생각보다 어려움
- 마을 동선이 지나치게 비효율적임
- 강화 재료가 불편함
- 모딩이 지저분함
- 모드 합성이 개선되지 않음
넥슨에서 만든 게임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
지인에게 추천할지는 더 플레이해 보고 결정하겠음
퍼스트 디센던트 리뷰
- 스토리
- 스토리와 노드 길뚫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스토리 이해가 어렵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노드 길뚫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도 높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짐
- 육성
- 모듈 소켓 넣기 위해서는 어려움 보스를 잡아야 하는데, 어려움 보스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육성이 필요함
- 따라서 0에서 시작하는 유저는 버스를 타지 않고는 육성이 어려움
- 마을 동선
- 마을 내부의 이동이 비효율적임
- 특히 제작 구역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불편함
- 강화 재료
- 강화 재료의 제작 수량이 1개, 5개, 25개, 125개로 나뉘어 있어 불편함
- 원하는 수량을 한 번에 제작할 수 없음
- 모딩
- 모드가 전투, 제어, 수비, 체력, 지원의 5개 태그로 나뉘어 있지만, 해당 태그에 속한 모드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없음
- 따라서 원하는 모드를 찾기가 어려움
- 모드 합성
- 모드 합성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음
- 원하는 모드를 얻기 위해서는 운에 의존해야 함
추천 여부
현재로서는 엄청 추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넥슨에서 만든 게임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식 출시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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