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L 을 이용한 EV6 차박 여행 : 제주도 2박 3일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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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를 이용한 자동차 숙박 제주도 여행

1. 준비

김포-제주 구간 비행기 티켓을 최저가 위주로 검색하여 2만 원대에 구매하였습니다.

V2L이 가능한 전기차인 EV6를 선택하여 5만 원대에 렌트하였습니다.

추위를 대비하여 작은 전기장판과 라면 끓여먹을 전기포트를 준비하였습니다.


V2L 소개

V2L(Vehicle to Load)은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가정용 전기와 같은 220V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자기기와 가전제품을 충전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V2L은 전기차의 배터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박 시 전기장판이나 밥솥을 사용할 수 있고, 야외 행사에서 전기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난 상황 시에도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V2L은 전기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에는 대부분 V2L 기능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V2L 기능을 사용하려면, 전기차에 V2L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V2L 콘센트는 차량의 내부 또는 외부에 위치할 수 있으며, 220V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V2L 콘센트에 전기선을 연결하면, 다양한 전자기기와 가전제품을 충전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V2L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콘센트의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감소하므로, 충전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감소하므로, 주행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V2L 기능은 전기차의 활용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V2L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차박 장소

평일이라 성지라 불리는 곳에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 주차장이나 캠핑장 등 차박이 가능한 장소가 제주도에 많아서 차박 여행에 좋은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주차장 중에는 무료인 곳도 있고, 화장실 사용도 가능하고 편의점도 가까워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은 차박 장소와 관련하여 몇 가지 팁입니다.

  • 성수기에는 차박 장소가 많이 붐비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박 금지 구역을 확인하고 주차하셔야 합니다.
  • 차박 시에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차안 환경

EV6 2열을 접고 머리받침대를 뒤집어 꼽아서 베개로 삼았습니다.

평탄화는 되지 않았지만, 키가 180cm 정도여도 쪼그리지 않고 잘 수 있었습니다.

전기포트를 이용해 간단한 커피, 차, 컵라면, 간편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차박으로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1일차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출발

제주공항 도착 후 렌터카를 픽업하고, 첫 번째 차박 장소인 성산일출봉으로 이동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차박을 하며, 일출봉을 감상


2일차

성산일출봉을 둘러본 후, 섭지코지로 이동

섭지코지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섭지코지 해변길을 산책

섭지코지 근처에서 차박을 하며, 섭지코지의 야경을 감상


3일차

섭지코지를 둘러본 후, 한라산으로 이동

한라산을 등반하거나, 한라산 국립공원 내 관광지를 둘러봄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동선에 따라 취향에 맞는 맛집을 추가하면 좋은데

차박으로 평일에 간다면 유명 맛집도 웨이팅 없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평

혼자 차박 여행을 하기에 EV6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성지라 불리는 곳에서도 여유롭게 차박이 가능합니다.

차안 환경은 평탄화되지 않아 다소 불편했지만 곧 익숙해졌습니다.

제주도에는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하여 즐거운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제주도 차박 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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