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갤럭시 A시리즈) 전략과 미디어텍 AP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전략

스마트폰 판매량

 

2023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를 보면

아이폰이 1위에서 4위를 점령하고 있고


삼성은 A14 A54 A05 A34 와 같은 보급형 기종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이것이 삼성과 애플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음

고가 고마진 제품을 주로 파는 것이 애플

저가 저마진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것이 삼성임


갤럭시S24 같은 플래그십 제품은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에 중요한 제품이지만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제품들은 A 시리즈임


2024년 올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음

삼성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포지션을 잃지 않기 위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음


올해 출시예정인 A시리즈 스마트폰과 탑재되는 AP 

  • A05: 미디어텍 헬리오 G85
  • A05S: 퀄컴 스냅드래곤 680
  • A15: 미디어텍 헬리오 G99 (5G 모델: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 A25: 삼성전자 엑시노스 1280
  • A35: 삼성전자 엑시노스 1380
  • A55: 삼성전자 엑시노스 1480

가장 많은 볼륨을 차지하는 A15 에 미디어텍 제품을 채용할 것으로 보임
쵝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삼성 미디어텍 모두 탈출구를 찾고 있는 상황임


삼성은 엑시노스와 미디어텍을 중심으로 판을 구성하고 있음
상대적으로 보급형 상위 기종은 엑시노스를 채용하고
가격대가 낮은 제품은 미디어텍을 중심으로 투트랙을 구성하려고 함

결국 삼성이 성장하려면
삼성LSI 와 상생하는 구조가 되야 되기 때문에
엑시노스를 계속 키워주는 것이 맞고
미디어텍과 같이 원가경쟁력이 있는 칩들을 채용하면서
퀄컴 일변도에 견제를 하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음

퀄컴 제품들이 안정성 측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전반적인 성능이나 기술력은 미디어텍과 삼성LSI 가 많이 따라왔기 때문에
보급형 부분에서는 탈퀄컴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

미디어텍의 투트랙 전략

미디어텍은 출하량 기준으로는 모바일 AP 점유율 1위
매출액기준으로는 3위를 기록하고 있음
중화권과 신흥 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석권했는데

이제는 플래그십 시장으로도 확장을 하려고 준비 중임
중화권 플래그십 제품에는 이미 미디어텍을 채용하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음

미디어텍 채용 중화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 비보 X100 시리즈: 디멘시티 9300
  • 샤오미 포코 X6 프로: 디멘시티 8300
  • 오포 레노11 프로: 디멘시티 8200
  • 레드미 노트 13 프로+: 디멘시티 7200

중화권 시장의 플래그십과 더불어
삼성전자에 출시하는 제품에 미디어텍 AP 를 납품하면서
투트랙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음

삼성전자의 보급형 시장에서 큰 볼륨을 차지하는
A05, A15 제품에 탑재되면서
2024년 하반기와 2025년에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 중에 있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됐지만
최근 온디바이스AI 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으로
다시 한번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미디어텍이 퀄컴의 아성에 도전을 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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